앨리스 달튼 브라운 : 빛이 머무는 자리
“나의 그림에서 나는 내 작품을 보는 사람을 내가 보고 있는 세계에 더 가깝게 하여 작은 생물, 물결, 빛과 같은 움직임들과 분위기를 듣고 느낄 수 있습니다.” 미국의 사실주의 화가의 거장인 앨리스 달튼 브라운이 한 말입니다. 그녀는 사실주의 화가로서 그녀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에 대해 연상 적인 특성 그리고 그것들에 대한 연관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무질서함 속에서 제어되며 시각적인 긴장이 바로 그녀가 흥미를 느끼는 한 부분이었으며, 어느 한 주제의 분위기, 태도, 아이디어와 같은 것들이 그녀의 작품을 이해함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녀는 50여 년 동안 끝임 없이 그녀의 분위기와 색깔로 작품을 그려왔으며, 50여 년에 걸친 약 80여 점의 첫 해외 회고전이 한국의 서울 강남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회는 2021년 7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이 되며,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첫 해외 회고전인 만큼 기회가 된다면 꼭 전시회 정보를 참고하신 후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그녀는 누구인가?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1939년 미국의 펜실베이니아주 댄빌 출생으로 뉴욕 이타카에서 성장하였으며, 현재는 뉴욕의 허드슨 밸리와 킹 페리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첫 전공은 코넬 대학교에서 영어 전공으로 입학하였지만, 이후 오벌린 대학교로 편입하며 스튜디오 아트 학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뉴욕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그녀의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시각적 터치로 현재 그녀와 사실주의 작품 스타일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자연 그리고 인공적인 소재의 대비를 섬세하게 표현해냈고, 특히 빛, 물, 그리고 바람과 같은 자연이 잘 어우러진 청량함과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사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회는 그녀의 해외 최초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지만, 그녀의 일부 작품들은 이미 한국 매체를 통해 보인 바 있습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그리고 ‘비밀의 숲’ 등에서 그녀의 아트 프린트가 소개되었고, 특히 그녀의 작품인 ‘Long golden day’의 오리지널 유화 작품과 그녀의 대형 신작들이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회를 더 깊이 있게 느끼고 싶다면 오디오 가이드 또는 도슨트 해설을 듣는다면 작가의 생애, 작품 설명, 그리고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또한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그녀의 작품은 시각적인 부분뿐만이 아닌, 청각적인 부분까지 작품에서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갤러리 내부의 스피커와 헤드폰에서 들려주는 잔잔한 파도소리와 바람소리가 그녀의 빛이 머무는 여름 풍경에 더욱더 가까워지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회는 총 4개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섹션인 ‘빛과 그림자’로 시작하여 ‘집으로의 초대’, ‘여름 바람’, 그리고 ‘이탈리아의 정취’를 마감으로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회에서 사진 촬영은 그녀의 신작인 3개 작품만 촬영이 가능하며, 나머지 작품들의 촬영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인생에 항상 편안함과 고요함이 있던 것만은 아닙니다. 그녀가 일찍이 명성을 얻기 전에는 사실주의 화가로서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20세기 미국의 예술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이자 팝 아트의 거장인 앤디 워홀의 현대적인 미술과 팝 아트가 인기였던 시절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있는 그대로를 그려내는 사실주의 화가인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예술이 한 때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그녀의 작품들은 사실주의 작품으로만 볼 수 없던 것이, 있는 그대로를 그려내는 것 외에 창틀 또는 커튼과 같은 그녀가 상상하는 요소들이 담겨 마치 어느 이야기 속 또는 동화 속의 한 장면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해외 첫 최대 규모 회고전인 만큼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던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들이 서울로 모였으며, 전시회가 끝날 무렵 그녀가 직접 자신의 첫 해외 회고전 전시회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니 전시회 정보를 잘 확인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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