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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추천

살바도르 달리 : Imagination and Reality 전시회

by 픽스토리 2021. 10. 28.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

 

살바도르 달리 : Imagination and Reality

이번 전시는 살바도르 달리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입니다. 스페인의 초현실주의자 달리는 스레인 피게레스에 위치한 달리 극장 박물관을 중심으로 미국 플로리다의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과 레이나 소피아 국립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살바도르 달리 재단과 7년여간의 협업을 통해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전 생애에 걸친 회화와 삽화, 영상, 상업광고, 영상 등 총 140여 점을 소개하고 천재적인 영감을 지녔던 작가의 행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총 9개의 섹션을 통해 예술이 인생을 지배해야 한다는 작가의 신념을 보여주고 초현실주의적인 작품을 소개합니다.

 

무의식을 탐구한 초현실주의 화가로 그는 20세기 미술에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녹은 시계들이 사막에 널려 있는 풍경을 그린 <기억의 지속>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준 충돌과 부조화는 20세기 미술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살바도르는 달리는 누구인가?

'살바도르 달리'만큼 20세기에 큰 족적을 남긴 화가는 없을 것입니다. 천재적인 영감을 지녔던 달리는 초현실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손꼽힙니다. 그는 스페인 카탈루냐의 소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다고 합니다. 살바도르라는 이름은 죽은 형의 이름을 물려받은 것이었고 부모인은 형의 몫까지 잘 살기 바랐지만 달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작은 바다가 있는 마을에게 화가의 꿈을 키웠던 달리는 13살에 첫 전시회를 열어 그때부터 남들과 다른 천재성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래서 또래 나이보다 일찍 대학에 진학했지만 이내 금방 그만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마그리트 등 초현실주의 화가들을 만나며 새로운 예술세계에 눈을 뜨게 됩니다.

 

단순히 머릿속에 생각보다 꿈의 세계가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던 달리는 자신의 꿈 속 장면을 그림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20세기 초현실주의자로 유일한 화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달리는 상상의 이미지에 대해 무의식적인 접근을 하기 위해 환각 상태로 자기 자신을 유도했다고 합니다. 달리는 또한 특이한 콧수염과 외모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콧수염을 길러서 위로 뻣뻣하게 말아 올렸으며, 빨간색 음식은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수염이 외계인의 신호를 받는 안테나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3대 미술관 연합 기획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스페인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피카소'와 '살바도르 달리'의 최고의 예술가들의 걸작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그 외에도 20세기 초반 미술계를 주도한 화가 '호안 미로, '르네 마그리트'등 현대미술 작품들을 다수 소장하고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달리 미술관<미국 플로리다>

달리 미술관은 플로리다 해안가에 위치한 미술관입니다. 1942년 살바도르 달리 회고전을 관람하고 감명받은 한 부부가 45년 동안 달리의 수집한 작품 200여 점을 전시하기 위해 설립된 미술관입니다. 이 미술관의 건축물은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미술관으로 자연재해로 부터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하게 설계된 건축물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달리 극장 미술관<스페인 피게레스>

달리 극장 미술관은 살바도르 달리가 태어나고 자란 피게레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폐허가 된 건물을 달리가 직접 설계하여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박물관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달리가 열정적으로 애정을 가지고 만든 건물로 박물 관외 주변 요소들에도 달리의 상징물들이 곳곳에 묻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하실에는 살바도르 달리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대표작품 : 기억의 지속(1931)

달리의 작품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은 '기억의 지속'이라는 작품입니다. 한 번쯤은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초현실주의 작가로 미술책에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이 작품에서는 녹아서 흐물거리는 시계들이 사막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이 작품은 흐물흐물한 카망베르 치즈에 대한 꿈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녹아내리고 있는 시계는 측정된 시계의 시간을 조롱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현실에 벗어나 꿈을 창의적으로 해석하여 그림을 그리곤 했습니다.

 

현재 전시는 아직 오픈 전 상태이며 동대문 DDP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전시기간은 2021년 11월 27일~2022년3월 20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꼭 가봐야 할 전시입니다. 20세기의 초현실주의자의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돌아보며 그 시대에 이런 상상력은 표현했다는 점을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유추하는 재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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